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산 현대/역사 (문단 편집) === K리그 클래식 & FA컵 === 영광의 2012 시즌이 끝나고 선수단의 대대적인 출혈이 시작되었다. 핵심 공격수 [[이근호]],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 수비수 이재성 3명이 상무에 입대했고 철퇴 축구의 방점이라 할 수 있는 [[김신욱]]은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AFC 우승 덕분에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스티벤은 12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되어 떠났고 주장 [[곽태휘]]는 사우디리그 알샤밥으로 이적했으며 고슬기 마저도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임대신분인 하피냐, 마라냥, [[이승렬]]도 연장없이 임대 복귀했다(하피냐는 2013 시즌도 울산에서 뛴다). 시즌 시작전 평가는 2012시즌 ACL 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무래도 리그우승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철퇴축구가 제대로 무르익고, 김신욱이 국가대표 선발 슬럼프를 이겨내고 발포텐을 터트렸다. 골키퍼 자리에서는 김승규의 포텐이 터져 매 경기 슈퍼세이브를 보여 김영광을 벤치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국대에서 [[최강희(축구인)|최강희]], [[홍명보]]가 김신욱을 '''헤딩 셔틀'''로만 써먹으면서 삽질하는 사이, 김호곤 감독은 김신욱을 가지고 헤딩, 슛, 패스, 어그로까지 온갖 다양한 공격루트를 개발해내며 상대팀들을 썰고 있는 중. 상대팀으로선 공포나 다름없는게 김신욱을 안 막으면 김신욱이 헤딩으로 골을 넣고, 그렇다고 김신욱을 막자고 수비를 붙이면 빈 공간으로 하피냐와 2선 공격수들이 침투한다. 세트피스라도 내주면 그냥 기도라도 해야 될 판이고 부상에서 회복한 이용이 윙백으로 날아다니면서 대표팀까지 승선하고, 일본에서 온 마스다는 일본선수같지 않은 파이팅으로 에스티벤에 대한 그리움을 저멀리 날려버렸으며 일본에서 돌아온 한상운도 공격에서 제몫을 해 주는 등 리그에서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기복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서 뜬금없이 하위권팀인 대구와 난타전을 벌이고(3:5) 패배하거나 시즌 내내 전북과 부산에게 발목을 잡히다가 결국 FA컵에선 전북에게 16강에서 패배하면서 조기탈락하고 시즌 마지막 라운드 전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려던 계획 역시 부산과 [[윤성효]]에게 [[고춧가루]]를 맞으며 차질을 빚고 말았다. 아무튼 홈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할 정도로(2013년 11월 13일 기준)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었고 2013 시즌 들어 문수 구장은 호랑이굴이라 불리며 원정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며 리그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포항과는 승점 5점차. 남은 2경기 중 1무만 캐도 골득실의 유리로 우승컵을 가져가나 싶었지만, 앞서 부산에게 무승부도 아닌 역전패를 당하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대체할 수 없는 공격자원인 김신욱과 하피냐가 경고누적으로 마지막 경기에 결장하는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한다.]] [[울산의 비극|결국 마지막 포항전에서 94분동안 잘 틀어막다가 김원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또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김신욱도 마지막에 데얀에게 득점왕을 뺏기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결국 2011 시즌에 이어 2013 시즌에도 준우승을 하면서 무려 7회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최종 순위는 22승 7무 9패 승점73으로 리그 2위. 마지막에 우승컵을 빼앗은 포항은 21승 11무 6패 승점74로 골득실에서도 울산이 포항에 비해 +1이었기 때문에 같은 승점만 거두었어도 울산이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그리고 12월 1일 결승전이 끝나고 12월 3일 K리그 어워드에서 [[김신욱]]이 베스트 11과 MVP를, [[김승규]], [[이용(1986)|이용]], [[김치곤]]이 2013 베스트11에 뽑혀 울산 팬들에게 위안이 되나 했는데...'''그 다음날 난데없이 [[김호곤]] 감독이 사퇴해버렸다.''' 더욱이 본인은 자진사퇴라 하지만 결승전 패배의 책임을 지고 구단 고위층에서 사퇴압박을 했다고 한다. 결승전의 패배가 가시기 전에 닥친 충격적인 소식에 울산팬들은 집단으로 [[멘붕]]에 빠진 상태. 김호곤 감독이 사임한 뒤 흔한 하마평조차 돌지 않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사실 최근 몇년간 '40대 기수론'을 필두로 세대교체 바람이 몰아쳤고, 각급 대표팀의 잇단 차출과 성적부진으로 인한 해임이 반복되면서 감독 인재풀이 고갈된 상태에서 리그와 아챔 동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역량과 빅 클럽 울산에 뒤지지 않는 지명도를 가졌지만 때마침 무직인 감독이 아예 없다. 그리고 12월 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조민국]]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다수 사람들에겐 [[듣보잡]]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라 조용히 묻혔지만, 소수 골수 축구팬들 사이에선 [[뭥미]] 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록 울산미포조선이 최근 몇년간 [[한국 내셔널리그|내셔널리그]]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실업팀'''이다. 아무리 두 차례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라 해도, [[K리그 챌린지|챌린지]]도 아닌 실업팀과 프로팀의 격차를 쉽게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